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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페더급 챔피언 도전에 실패한 정찬성(33)이 경기를 마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 5라운드 판정패로 졌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 패배로 사실상 타이틀 도전은 어렵게 됐다. 이날 정찬성은 오르테가의 높은 사우스포(왼손) 공격에 철저히 무너지며 준비했던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정찬성은 경기가 끝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3, 4, 5라운드가 기억이 없다. 나는 기억이 나는데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엄청나게 신기하다"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를 지면 왜 졌는지를 찾아봐야 하는데, 상대가 사우스포 비율이 너무 높..

유효타만 62대127. UFC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과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통곈는 두배 이상 차이가 났다. 경기 전략에서도, 통계로도 정찬성은 완패했다. 정찬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80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2라운드 초반, 정찬성이 안으로 들어가 원하는 경기를 했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처음엔 조금 당황하다가 방어를 잘하고 태클까지 시도하며 자신이 원하는 흐름으로 가져왔다. 결국 2라운드 50여초를 남기고 정찬성이 안으로 파고들 때 오르테가는 카운터 백스핀 엘보를 시도했고 팔꿈치와 팔뚝에 정찬성의 머리가 맞아 큰 타격을 입었다. 오르테가는 이 틈을 이용해 정찬성을 몰..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이번 주말 UFC FIGHT NIGHT 시리즈의 180번째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한국시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에 위치한 파이트 아일랜드다. 최근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관중 없이 진행된다. UFC FIGHT NIGHT 180에는 총 12경기가 준비됐지만, 이번 대회가 기대되는 것은 한 경기면 충분하다. 모든 관심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정찬성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경기로 쏠리고 있다. 당초 둘의 대결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정찬성이 승리를 이어가면서 맞대결 가능성이 유지됐고, 지난 3월 둘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기면서 대결이 다시 급물살을 탔다. 이 경기의 ..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탑독을 유지하고 있다. UFC FIGHT NIGHT 180을 이틀 앞둔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2개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정찬성 -190, 오르테가 +157을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2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선정한 초기 배당은 정찬성 -210, 오르테가 +180이었다. 처음보다 격차가 약간 좁혀졌지만, 정찬성은 한 순간도 탑독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오르테가에겐 10000원을 걸으면 157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정찬성에겐 19000원을 베팅하면 10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정찬성의 배당률을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맞설 모든 준비를 마쳤다. 둘의 대결은 오는 18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80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정찬성은 지난 주 출국에 앞서 UFC 한국 에이전시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을 만큼 컨디션은 좋다"며 "다른 경기와 다를 건 없다. 이번에도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하며, 케이지 위에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팬데믹 여파에 코리안 좀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찬성은 예전처럼 미국에서 훈련이 어려워지자 에디 차 코치를 비롯한 미국의 파이트레디 동료들을 초청해 서울에 있는 자신의 체육관에 훈련 캠프를 꾸렸다. 자신의 홈에서 진행된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모두가 나에게 집중한 캠프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