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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에 뉴욕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던 UFC 268의 메인 이벤트 경기는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콜비 코빙턴을 상대로 웰터급 타이틀 매치이자 5차 방어전 경기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었다. 카마루 우스만 (20승 1패 MMA)과 콜비 코빙턴 (16승 3페 MMA)은 원래 2019년 12월 UFC 245에서 격돌했고, 카마루 우스만은 스릴 넘치는 5라운드 TKO를 통해 승리을 차지했다. 그 이후로, 카마루 우스만은 그의 웰터급 타이틀을 3번 방어했고 방어전 상대는 조지 마스비달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길버트 번스를 상대로 한 번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콜비 코빙턴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한편, 콜비 코빙턴은 오늘 저녁 UFC 268에서..

정찬성(34)이 UFC 여자 스트로급(-52㎏) 챔피언을 지낸 장웨이리(32·중국)와 합동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페드루 조르당(35·브라질) 코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방송 ‘TV글로부’를 통해 “정찬성이 미국에서 장웨이리 경기 준비를 도울 거라고 들었다”며 밝혔다. 2020-21 아부다비 주짓수 월드그랑프리에 참가한 조르당 코치는 중국 베이징에서 장웨이리에게 그래플링을 가르치고 있다. 장웨이리는 11월17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268 코-메인이벤트로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29)에게 도전한다. 조르당 코치는 “이번 경기를 대비하는 훈련캠프는 ‘파이트 레디’에 차린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파이트 레디’는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시카 안드라데의 도전을 막아내고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셰브첸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1에 출전해 안드라데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안드라데의 힘이 셰브첸코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량 차이가 상당했다. 그동안 최고 수준의 타격을 선보였던 셰브첸코는 이번엔 정상급 그래플링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초반부터 안드라데를 그라운드에 눕힌 그녀는 1라운드에만 총 5회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그 과정에서 사이드포지션을 점했고, 서브미션도 노리며 안드라데를 점점 궁지로 몰았다. 경기는 2라운드 3분 19초에 끝..

파이터들의 체급 전향은 드문 일이 아니다. 체중을 맞추기 어렵거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으로 체급을 올리거나 내리곤 한다. 얼떨결에 한 체급을 올려서 출전했는데, 결과가 좋아 그 체급에 머무르는 선수도 간혹 있다. 그러나 체급을 두 번이나 옮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여성 파이터의 체급 전향은 더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이유에서 브라질 출신의 여성 파이터 제시카 안드라데는 남들과 크게 비교되는 행보를 걷고 있다. 안드라데는 2013년 7월 UFC에 데뷔했다. 그때만 해도 여성부에는 밴텀급 밖에 없었던 터라 UFC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밴텀급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톰급에서나 뛰어야 할 것 같은 156cm의 신장을 지닌 안드라데도 밴텀급 전선에 뛰어들었다. 2015년까지 밴텀급에서 남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