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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떠올리면, 당시 그는 주목 받는 신인이었다. 옥타곤에서 인상적인 피니시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UFC 데뷔 초기 맹활약했던 최두호의 다음 상대로 거론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주짓수를 기반으로 하는 그는 뛰어는 서브미션 능력을 자랑한다. 헤너 그레이시의 제자답게 어떤 상황에서도 피니시를 노린다. 서브미션 하나만큼은 페더급에서 단연 최고이며, UFC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능력치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컵 스완슨을 굴복시킨 길로틴 초크는 어떤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울 정도로 신선했다. 그런데 완성형이라는 느낌을 주진 못했다. 훌륭한 그라운드와 달리 타격은 간결하거나 기술적이지 않았다. 임팩트가 강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물론 그레이시 파이터들처럼 돌격형 ..

데릭 브런슨 vs 대런 틸(9월 5일 UFN 191) 뭔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 드는 선수간의 맞대결이다. 데릭 브런슨과 대런 틸은 동급에서 신체능력이 좋고 화력 또한 뛰어나지만 스마트한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영리한 선수들에게 약점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는 듯하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상대를 만나는 만큼 화끈하고 치열한 화력전 기대된다. 브런슨은 2019년부터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틸은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한 뒤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브라이언 오르테가(26일 UFC 266) 한 차례 취소됐지만 판은 더 커졌다.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랭킹 2위의 도전자 오르테가가 드디어 맞붙는다. 당초 둘의 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그의 다음 상대로 확정된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옥타곤에서의 대결을 앞두고 코치로 먼저 경쟁한다. UFC는 두 선수가 TUF(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29의 코치로 확정됐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TUF는 UFC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05년 출범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매년 두 시즌이 제작되며 각 12편으로 구성된다. 2018년 이후 TUF를 볼 수 없었으나 약 3년 만에 다시 TUF가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은 밴텀급과 미들급 토너먼트로 전개되며, 이달부터 녹화에 들어가 6월 1일(현지시간)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점은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의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의 대결을 빠른 시일 내에..

정찬성을 꺾고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쥔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가 내년 2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 호주)와 맞붙을 전망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BT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독점 인터뷰 영상에서 "둘의 대결은 아마 내년 2월이 될 것이다. 재밌을 경기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중 타이틀전이 들어갈 만한 이벤트는 14일 개최될 PPV 넘버 대회 UFC 258이다. 이 대회에서 카마루 우스만과 길버트 번즈의 웰터급 타이틀전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르테가는 14승 무패 1무효 전적을 쌓다가 2018년 12월 UFC 231에서 당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타격으로 밀려 TKO로 무릎을 꿇었다. 할로웨이가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