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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밴텀급, 챔프 비비아노 관련 기사 본문
밴텀급 타이틀전은 반칙패라는 허무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도전자 비비아노 페르난데스(39, 브라질)는 타격전에서부터 그로기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장기인 그래플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챔피언 케빈 벨링온(31, 필리핀)이 3라운드 그의 후두부를 엘보로 두들겨 경기가 중단됐고 경기는 다시 재개되지 않았다.
1라운드 역시 페르난데스는 싱글렉으로 붙어 테이크다운을 노렸으나, 벨링온이 힘것 돌려내며 초반부터 펀치로 위협했다. 초반엔 뒤돌려차기 등 굵직한 타격을 맞췄으나, 2분 25초 경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라이트 훅을 적중시키며 제대로 기회를 잡았다. 충격 입은 상대를 추격하던 페르난데스는 빠르게 제압할 그림이 나오지 않자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이후 라운드 종료까지 눌러놓기만 하며 점수를 올렸다.
2라운드에도 벨링온은 뒤돌려차기와 뒷손 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전 라운드처럼 불은 붙지 않는 상황에서 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페르난데스가 더블렉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페르난데스는 안정적으로 압박하며 라운드를 가져왔다.
3라운드엔 그래플링의 우위를 확신한 페르난데스가 과감히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상대를 눕혔다. 그러나 벨링온이 저항 과정에서 후두부에 수직 엘보를 십수번 연달아 집어넣으며 경기가 중단됐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고 벨링온은 반칙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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