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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 30일 라스베가스서 그라소와 대결...현지 컨디션 조절 관건
BUAKAW
2020. 8. 14. 18:04
UFC 유일의 한국인 여성 파이터 김지연(여성 플라이급 14위, 8승2무2패)과 알렉사 그라소(캐나다, 11승3패)가 2개월을 기다려 마침내 경기를 갖는다.
김지연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TBA VS. TBD' 대회에서 그라소와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
김지연은 지난해 10월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UFC 243'에서 펼쳐진 130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나디아 카셈(호주)에 2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짜릿한 펀치 TKO 승리를 거둬 2개월 뒤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이 예정됐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김지연은 반년을 더 기다려 지난 6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파이트나이트 오스틴(UFC FIGHT NIGHT AUSTIN)’에서 그라소와 경기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또 다시 출전이 무산됐다.
그리고 당초 예정보다 2개월 가량 늦춰진 오는 30일 마침내 기다리던 상대와 일전을 펼치게 됐다.
김지연은 경기를 일주일 가량 남긴 시점인 오는 24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