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다운, 8월 UFC 3연승 도전…상대 베테랑 에드 허먼
BUAKAW
2020. 8. 14. 18:00
대한민국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오는 8월 2일(한국 시간) 옥타곤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3일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에드 허먼(39, 미국)과 경기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대회 이름은 UFC 파이트 나이트 175.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다운은 지난해 8월 옥타곤에 데뷔했다. 중국 선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하디스 이브라기모프를 3라운드 길로틴초크로 잡았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선 1라운드 1분 4초 만에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펀치로 눕히고 KO승 했다.
2015년 데뷔해 1승 2패를 기록한 뒤 정다운은 12연승을 달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이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 펼치는 경기. 즉 새로운 도전이다.
키 195cm로 아시아에선 드문 신체 조건을 지녀 주목받는다. UFC 해설 위원 댄 하디가 '2020년 지켜봐야 할 유망주 5명'에 정다운을 포함하기도 했다.